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작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세상에 버려진 소재들을 사용한다.
먹물과 쓰다 남은 치약을 짜내면 산이 그려지고, 귤 껍질과 조개 조각 들이 바위더미가 되기도 하고
라면을 캔버스에 붙여서 사람얼굴을 그리고 짜장 라면으로 음영을 표현한다.
수묵화 방법으로 화선지나 캔버스에 버려진 소재들을 붙이고 먹물로 자연풍경을 그린다.

제25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작가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햄버거 포장지도 땅을 표현하는데 좋은 소재이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리는데, 나는 버리기보다는 없애는데 힘을 쏟고 싶었다.
그래서 버려지는 것들을 모아서 작품으로 만들었다" 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한다.

그리고 일러스트와 포토샵으로 사회적 구조에 관한 비판 작품과 다양한 캐릭터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일러스트 작품으로 꿈틔움에서 개최한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열정상을 받기도 하였다.